내달 21일까지 접수 … 다양한 분야서 활약한 3년 이상 거주 외국인지난해 세계적 나노과학 연구자, 화재진압 시민영웅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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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수여식 모습.ⓒ서울시
서울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2025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서울에서 계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안팎으로 서울시 위상을 크게 높인 자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서울시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제도는 1958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00개국 950명의 외국인이 명예 서울시민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엔 세계적 나노과학 연구자인 하인리히 안드레아스 이화여대 석좌교수,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루슬란 카이람바예브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활동 등에 기여한 오가와 리사 도봉구가족센터 이중언어코치 등이 뽑혔다.주요 외빈 중에선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한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아시아계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대 킴 등이 선정된 바 있다.추천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법인·사회단체 등의 장 또는 30인 이상 서울시민의 연대 서명이 있어야 한다. 추천 양식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접수된 후보자는 공적내용에 대한 확인을 거쳐 '명예시민증수여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이후 서울시의회 동의를 거쳐 명예시민으로 확정된다.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오는 11~12월쯤 열린다.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외국인은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공식 행사 초청, 시정 관련 위원회 참여 등 다양한 시정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다.이해선 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외국인 명예시민이 서울과 세계가 더욱 가깝게 연결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을 빛낸 외국인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될 수 있게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