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 정체로 국외 유입 오염물질 축적"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외출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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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연합뉴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 먼지를 말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이날 오전 4시 기준 시내 25개 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7㎍/㎥, 5시 기준은 82㎍/㎥였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일 유입된 국외 대기오염물질과 대기 정체로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바깥 활동이나 외출 시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기준은 시간당 평균농도 35㎍/㎥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