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옥서 정기 주주총회 개최LG COO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올해 인공지능 전환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된 홍 대표는 올해 추진할 사업 전략으로 ‘AX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내세웠다.

    홍 대표는 “올해는 AX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지향하는 가치인 ‘고객 중심’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홍 대표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 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하고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LG그룹 COO인 권봉석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됐다.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650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