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4기 정기 주총서 이같이 발언"CKD 부품 공급 확대도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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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복 대표가 이날 주총에서 발언하는 모습.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고객사 외에 비계열 수주 확대를 토해 손익 제고를 이루겠다”고 25일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 말 공시한 바와 같이 계열 고객사와는 장기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했다”면서 “비계열 고객, 특히 극동발 고객 확대를 내실 있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중장기 전략 방향성을 발표했다. 당시 이 대표는 오는 2030년 매출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 달성이라는 재무 목표와 로드맵을 공유했다.또한 2030년까지 9조원의 투자 계획,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개년 동안 보다 확대된 신규 배당정책을 제시했다.이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역시 각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글로벌 교역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견된다”면서 “지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올해 유통 부문에서 CKD(반조립제품) 부품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언급했다.그는 “CKD 부품 공급 국가를 확대하고 해외 신공장 가동에 따른 신규매출 성장을 도모하겠다”면서 “또한 재활용 회수기반 마련 및 그룹 연계 전략소재 공급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주주, 고객, 직원,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