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스프링 세일' 진행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페스타' 돌입현대백화점, '더 세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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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대규모 정기 세일에 나선다. 패션, 화장품, 침구 등 다양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스프링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S/S 신상품을 포함해 총 48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남성·여성패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아웃도어 등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한다. 롯데·현대·농협·국민 등 제휴카드 결제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봄철 야외 활동 수요를 반영한 '러너스 위크' 기획전을 진행하며, 연중 최대 규모의 '롯데 와인 위크'도 개최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4월 12일 스포츠 브랜드 '베가베리'와 함께 러닝 클래스 '잠실 모닝 시티런'을 운영해 소비자 체험형 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올해 첫 정기 세일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진행한다. 전국 점포에서 스포츠, 남성·여성·영 패션, 아동, 생활 장르 등 약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상품 및 인기 이월 상품의 할인 폭을 확대했다. 행사 물량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간절기 시즌을 겨냥한 침구 할인전도 마련했다. 기능성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의 사계절 헝가리산 구스이불을 35만2000원에,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의 폴스키 라이트 구스 이불을 68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APP)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식음료(F&B) 특가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화장품 샘플을 증정하는 '코스메틱 페어'도 진행한다. 제휴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워치, 주얼리 브랜드 구매 시 최대 7% 리워드를 지급하는 카드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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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봄맞이 정기 세일 '더 세일'을 실시한다. 패션·잡화·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 및 시즌오프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 맞춤형 행사도 마련됐다. 목동점에서는 30일까지 골프 브랜드 특가전을 운영하고 천호점에서는 4월 3일까지 와인 페어를 열어 와인 구매 금액별 H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봄 피크닉 고객을 위한 '피크닉 투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프리미엄 중식 다이닝 '도원스타일'과 이탈리안 프리미엄 그로서런트 '이탈리'에서 투고 패키지를 선보인다.

    나들이 고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판교점에서는 유아동 고객을 위한 팝업 '타이니 아트 월드'를, 목동점에서는 반려식물 심기 체험 '보타닉 아뜰리에'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신규 기프트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수제 비누 브랜드 '한아조'의 플라워 비누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희녹'의 탈취 스프레이와 핸드 밤 세트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나긴 강추위가 지나고 따스해진 날씨에 나들이를 나서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