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검사 일정 사전 안내·전담 검사원제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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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개최된 열사용기자재 수입기기 이해관계자 간담회 모습.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열사용기자재 수입기기 검사제도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주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주요 개선 사항은 △국가별 검사 일정 사전 안내 △특수형상기기 전담 검사원제 도입 △명판 기재 상세요건 수립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수입기기 매뉴얼 업데이트 등이다.에너지공단은 지난달 26일 열사용기자재 수입기기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듣고 관련 방안을 마련했다.그간 검사 일정 예측이 어려운 점과 복잡한 구조의 기기에 대해 매번 검사원이 바뀌는 점, 기기 정보 확인의 불편함 등이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혀왔다.에너지공단은 효율적인 검사원 운영과 수입기기 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특정 시기에 검사 업무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해 나갈 예정이다.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검사 업무 개선을 통해 검사 품질과 검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업계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제도 개선과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