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 ▲ ⓒ키움증권
    ▲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의 오픈 베타 버전을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나(Me)의 자산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자산관리까지 도울 계획이다.

    키우Me 사용법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 접속 후 메뉴 하단에 키우Me 배너를 누르고 관심사를 선택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챗봇 형태를 채택했다.

    키우Me에서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200여 종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마련하고 최신 뉴스와 상품설명서 등 투자정보를 참고하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결합했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질문에도 원하는 답변을 최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넛지(Nudge) 역할을 하는 개인화 연관 질문으로 구체적인 투자 아이디어가 없어도 키우Me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 투자로의 연계성도 높였다. 키우Me가 안내한 금융상품을 누르면 바로 매매화면으로 이동한다. 투자자는 AI와 대화하면서 해당 상품의 매매까지 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 방향을 안내하고 고객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등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택헌 AIX팀장은 “단순한 투자 궁금증은 물론 체계적인 자산관리까지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질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