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몬스터 월드’ 크로쓰 생태계 본격 가동“토큰 거래에 따른 수수료가 메인 사업이 될 것”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 블록체인 포괄적 용역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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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써쓰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CROSS)’의 첫 게임 ‘라그나로크:몬스터 월드’를 오는 4월 선보이고 크로쓰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8일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크로쓰의 첫 번째 게임은 4월 22일 ‘라그나로크:몬스터월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해당 게임은 현재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나 크로쓰 플랫폼에서는 정액제 기반의 게임으로 수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넥써쓰는 이미 공개된 ‘라펠즈M’과 ‘드래곤 플라이트’ 외에도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나 MMO 등 게임사와 파트너십 추진 중이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위해서는 게임과 월렛 등 제반이 필요한데 이러한 제반은 모두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4월 1일 테스트넷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메인넷 안정성을 높이고 개선사항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쓰 플랫폼의 보안 역시 대폭 강화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금융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도입해 사용자 자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그는 “토큰 거래에 따른 수수료가 메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게임들이 발행한 토큰이 크로쓰X에서 거래되고 이에 따른 수수료가 주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많은 게임들이 온보딩되고 거래가 많아질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라고 자신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공시된 스위스 소재 ‘오픈게임 파운데이션(Opengame Foundation)’과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한 포괄적 용역 계약에 대해서도 부연했다.

    장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1분기 흑자가 예상된다”며 “재단이 크로쓰 체인의 주체지만, 시스템 개발과 토큰 세일즈 등 넥써쓰와 협력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블록체인 게임에서 발행한 토큰은 크로쓰X에서 거래되며, 이에 따른 거래 수수료가 기업 수익으로 이어진다”며 “더 많은 게임이 합류하고, 거래가 활발해질수록 매출 규모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