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KT, 삼성전자 AI 구독클럽 제휴 ‘가전구독’ 상품 출시 外

◆KT, 삼성전자 AI 구독클럽 제휴 ‘가전구독’ 상품 출시

KT가 삼성전자와 통신업계 최초로 통신과 가전을 결합한 AI 가전구독 서비스 'KT 가전구독'을 출시한다.

KT 가전구독은 고객이 KT ‘인터넷’과 ‘지니 TV’에 가입하면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특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케어서비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정기적인 전문 세척, 가전 이전 설치 지원 등 제품의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 상품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은 가전제품의 수면 연장과 성능 유지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KT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에어컨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케어 옵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점진적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스마트 생활가전으로 대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 안종석 대표 선임 … 전기공사 사업 집중

세종텔레콤이 설비 시공과 토목공사 전문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세종텔레콤은 최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안종석 부회장 겸 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조일이씨에스의 대표이사로서 수십 년간 전기공사 부문을 이끌어온 베테랑이다.

세종텔레콤은 2024년부터 조직 슬림화와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춤 ‘사업 리밸런싱’을 지속 추진 중이다. 4월에는 유선통신 사업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세종네트웍스’를 신설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수익성이 저조했던 알뜰폰 사업의 철수 절차를 진행 중이며, 블록체인과 AI기반의 신성장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 법인 ‘세종DX’를 공식 출범했다.

구조 개편을 통해 존속법인 세종텔레콤은 전기·통신·소방·토목 공사 중심의 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종텔레콤은 2019년 6월 조일이씨에스를 합병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와 공사 실적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송전선로, 전기철도 전력 설비와 신호 시스템, 항공 등화 시스템과 같은 특수 전기공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반도체 공장 등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하이테크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종석 세종텔레콤 대표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전력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K C&C, 한국단자공업 탄소중립 실천 ‘ESG 컨설팅’ 착수

SK C&C는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한국단자공업의 ‘탄소중립 실천 ESG 통합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단자공업은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커넥터와 전장 모듈 제품을 제조ᆞ하고 있다. 국내외 21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중국 등에 글로벌 법인 사무소를 두고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ESG 통합 컨설팅 사업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ESG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SK C&C는 디지털 컨설팅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의 디지털 ESG 전문가들을 투입해 ▲탄소중립 목표 수립 ▲CDP 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구체적인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다.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한국단자공업 생산계획 및 기존 배출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향후 배출전망치(BAU)를 산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활용과 동종업계 벤치마킹을 통해 감축 활동을 발굴하고,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조건과 사업장별 여건을 고려한 연도별 이행 로드맵을 제시한다.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 CDP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마련한다. CDP 평가 질의서를 분석해 전략적 응답 방향성을 설정하고, 과거 답변서의 감점 요인 및 동종 업계 상위 기업 사례를 참고해 최적화된 답변서를 작성한다. 답변서 내용 기반으로 사전평가 진행 후 보완점을 제시함으로써 CDP 평가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한 ESG 경영 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지원한다. SK C&C는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들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글로벌 공시 기준과 이해관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진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단자공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ESG 경영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 한국전통문화대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사업 3300만원 기부

넥슨재단은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전시의 굿즈 판매 수익금 약 3300만원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넥슨재단이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 전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넥슨 IP를 활용해 제작한 전통미술 공예 작품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전시에서 공개된다.

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하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전시를 덕수궁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에서는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선보였다.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굿즈를 판매했다.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앞으로도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계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 XPLA, 2년 연속 ‘ISAE 3000’ 인증

컴투스홀딩스 XPLA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ISAE 3000 Type 2 인증을 2년 연속 취득했다.

XPLA는 2024년에 Type 2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인증을 갱신하며 내부 통제와 지속적인 운영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의 정보 기술 관리 체계와 운영 절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증 과정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호, 시스템 접근 통제 및 운영 절차의 적절성이 검토됐다.

ISAE 3000 인증은 내부 통제 체계의 적절성과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국제 기준이다. 금융, 클라우드, IT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내부 통제 및 운영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AWS 등 글로벌 메이저 웹서비스 기업들도 신뢰성 강화를 위해 채택하고 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앞으로도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안정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XPLA의 핵심 파트너로서 콘텐츠와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해 신뢰할 수 있는 웹3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헬스케어, 에이치피오와 초개인화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카카오헬스케어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치피오와 ‘초개인화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기반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를,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활용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라이프 사이클 기반의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콘텐츠와 상품 개발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채로운 공동 이벤트도 마련했다. 4월부터 파스타 앱 내 다양한 미션 챌린지를 함께 운영한다. 또한 백화점 공동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VIP오프라인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에이치피오와 협력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N두레이, 우리금융 그룹사에 협업도구 ‘두레이’ 도입

NHN두레이는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내 8개 그룹사에 통합 협업도구 Dooray!(이하 두레이)를 도입했다.

지난해 우리금융의 SaaS 도입 과정에서 두레이는 글로벌 협업툴과의 경쟁을 통해 우리금융 그룹사를 통합하는 협업도구로 선정됐다.

우리금융 내 8개 그룹사에 도입하는 두레이 서비스는 메일 기능을 활용해 외부메일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메일 발송시 승인권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보안상의 업무요건을 두레이 메일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두레이 프로젝트는 그룹사 내 통합 테넌트 환경에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해 담당자 변경이나 이력 관리 누락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 비효율을 개선한다.

또한 내부망 내 두레이AI 활용이 가능하다. 두레이AI에 입력한 정보는 외부 AI모델의 개선을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거나 외부에 저장되지 않는다. 두레이 서비스와 실용적으로 연계될 두레이AI 서비스는 챗봇 생성 등으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레이는 2월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고, SaaS 제공자 평가에서도 모든 요건을 충족하며 서비스 내 강력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의 혁신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보안 대책 평가도 마쳤다.

두레이는 올해 우리금융 그룹사를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등에 협업(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지식관리 등 통합 기능과 두레이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다양한 협업 서비스를 경험할 우리금융 임직원분들이 협업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기술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U+유모바일, K-패스 알뜰폰 요금제 5종 출시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이동의즐거움과 협업한 K-패스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에서 제공하는 기본 환급액에 추가 20%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최대 70% 환급률이 적용된다.

출시된 요금제는 LTE 유심 요금제 총 5종으로 1만900원부터 3만9990원까지 분포했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1~5Mbps 속도로 초과 과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약정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 그대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 3사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상헌 미디어로그 대표는 “생활에 꼭 필요한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제인 만큼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장송의 프리렌’ 한정판 아이템 선봬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기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장송의 프리렌은 용사 일행이 마왕을 물리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천 년 이상을 살아온 마법사 프리렌과 그가 새롭게 만나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만화다.

이용자들은 30일까지 한 달간 장송의 프리렌의 주요 등장인물인 프리렌, 페른, 슈타르크, 힘멜의 스킨을 비롯해 마물 ‘미믹’을 모티브로 한 배낭 등 한정판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출석 이벤트와 미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에 참여해 일정 확률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상자와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한정판 프레임을 받을 수 있다.

◆KT, 소상공인 전용 프로모션 혜택 2종 제공

KT는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혜택 ‘소상공인 초이스’와 ‘지니TV 사장님 초이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초이스는 5G 초이스 요금제의 새 혜택이다. 9월 30일까지 소상공인 초이스를 선택한 고객에게 ‘AI 전화’가 최대 무료로 제공된다. AI 전화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유선전화와 ‘AI 통화비서’, 무료통화 30분을 결합했다.

AI 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 오는 전화를 AI가 응대하는 서비스로 매장 휴무, 운영 시간 등을 안내해준다. 이외에도 착신 통화 전환과 통화 목록 확인, 부재중 메모와 문자 발신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지니 TV 사장님 초이스는 269개 방송 채널 시청이 가능한 IPTV 서비스와 TV를 매장 홍보 사이니지로 활용할 수 있는 ‘사장님 TV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장 방문 고객에게 가게 홍보와 안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장님 TV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에 설치된 TV 화면에 디지털 메뉴와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을 노출할 수 있다. 사장님 TV 서비스 전담센터에서 업종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니 TV 사장님 초이스는 월 정액 2만5300원이며, 9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월 7700원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고객의 비용은 줄이고 효율적인 매장 홍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