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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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토교통부 등 7개 기관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 및 생활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열악한 도시 취약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HUG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국토부, 지방시대위원회, KCC 등 7개 기관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기부금과 건축자재 등을 후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HUG는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 민관이 취약지역 거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프로젝트다.HUG는 사업출시 초기단계인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총 19억5000만원을 후원해 약 1100여가구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했다. 올해도 3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HUG 관계자는 "국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HUG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