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 주 2회 스케줄 운항 시작중앙아시아 노선 네트워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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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카자흐 알마티에 취항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에 취항했다고 8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2회(월, 금) 운항한다. 가는 편은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0시 45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한다.회사는 지난 7일 알마티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누르스타노프(Nurgali Ari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 등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더불어 알마티로 떠나는 첫 편 승객들과 축하 케이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후 11시(현지 시각),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첫 항공편에는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 주관으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여행사 직원 등이 단체로 탑승해 서울로 입국했다.이들은 서울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며 여행 코스를 발굴하고 카자흐스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을 홍보할 예정이다.알마티는 톈산산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품고 있어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며, 트레킹, 백패킹, 패러글라이딩, 스키 등의 액티비티가 유명하다.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이색 여행지로서 앞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국의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