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기업 간담회·동반성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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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열 왼쪽부터)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반정식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이사, 석욱희 경남도 주력산업과장 (앞열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준혁 세진산업 대표이사, 최태한 태진중공업 대표이사, 김찬 케이조선 대표이사,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최충경 경남사회대통합위원장(경남스틸),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경남 주력산업 관련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케이조선(창원시 진해구 소재)에서 열린 간담회 및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 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 부지사ㆍ석욱희 주력산업과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반정식 지역혁신이사,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최충경 위원장(경남스틸 회장), 케이조선 김찬 대표이사,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이사, 태진중공업 최태한 대표이사, 세진산업 윤준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케이조선 공장 내를 둘러본 참석자들은 기업 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참여 기업별로 애로사항을 발표한 뒤에는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력산업 지원 방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특히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분야ㆍ우주항공산업 보증료지원 △K-조선 수출ㆍESG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이후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업무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ㆍ재정적 지원과 정책사업 및 금융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BNK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원 한도의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3년 5월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했으며 2024년 6월 ‘중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동참하고 있다.특히 지역 대표 조선사인 케이조선의 안정적인 해외 선박 수주를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RG)을 지방은행 최초로 지원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