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전략 상품·시리즈 제품 인기고객 중심 경영 사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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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아성다이소(다이소)가 지난해 매출이 4조원에 육박헸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은 3조9689억원, 영업이익은 3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41.8% 증가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고물가로 소비 양극화 트렌드가 합리적인 소비형태로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 (가격대비 성능)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시즌·시리즈 등 전략 상품의 인기 등을 통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 원가율 감소 등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이소는 올해 항상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높은 품질,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다이소는 1997년 서울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 수는 2024년 기준 1500여 개에 달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