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교육·공동 연구 등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 ▲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최지원 사무국장(왼쪽)과 한양대학교 신현상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한양대
    ▲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최지원 사무국장(왼쪽)과 한양대학교 신현상 글로벌사회혁신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한양대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지난 11일 교내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신현상 단장과 기후변화센터 최지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후위기 해결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넷제로(Net Zero) 달성에 기여하고, 이를 주도할 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분석 ▲포럼·세미나·워크숍 등 공동 개최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지식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위한 청년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과정의 공동 운영과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청년 주도의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한양대 비교과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10기'를 공동 운영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에너지 분야 기업에 대한 현장 학습과 ESG 사회혁신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대학 내 사회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현상 단장은 "기후위기는 전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복합적 사회 이슈"라며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연구–실천을 통합하는 산·학 협력 모델이다. 청년 세대가 중심이 되는 사회혁신 기반의 기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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