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서 개최서비스·투자·금융 3개 분야 협상
  •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시스
    우리나라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금융 3개 분야의 제11차 후속협상이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중국 측 린 펑 상무부 국제사 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하는 4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2015년 발효)한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20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해 10차례 공식협상과 다수의 회기간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왔다. 제10차 공식협상은 지난 1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이 우리 서비스 공급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