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학협력 세미나 개최창업생태계 구축·인재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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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일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국 쑤저우 산업단지(SISPARK)와 세미나를 개최했다.ⓒ서강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일 협력단 대회의실에서 중국 쑤저우 산업단지(SISPARK)와 한·중 산학 협력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참석자들은 창업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서강대는 올해 경기도 판교에 조성될 디지털 혁신 캠퍼스를 중심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설명하고 해외 우수 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SISPARK는 1994년 중국과 싱가포르의 합작으로 설립된 첨단 산업단지다. 반도체, 바이오,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 기업 5000여 개가 모인 중국 최대의 기술 허브다. 세계 500대 기업 중 130여 개가 입주해 있다.서강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SISPARK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앞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의 스타트업과 쑤저우 현지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와 중국기업의 한국진출에 대한 협력체계도 확립할 예정이다.신관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한·중 기술 협력과 인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SISPARK와의 협력을 통해 서강대의 연구 역량을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장봉 SISPARK 대표이사는 "서강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시스템과 이를 기반으로 탄생한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민간 차원의 한·중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SISPARK의 모든 지원 제도를 한국 기업에 적용하고 동시에 중국기업의 한국진출 또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