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로 2012년부터 누적 26억원 기부장애아동 특기적성 교육, 재활치료비 등에 사용"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
  • ▲ (왼쪽부터)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PC
    ▲ (왼쪽부터)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PC
    SPC그룹이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2억원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4월 15일 서울 도곡동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 후원을 받는 장애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원을 전달해 약 1700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해왔다.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특히 재능을 가진 장애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미술∙음악∙체육 등 예체능 분야 교육에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시각 장애 청소년들이 연주 공연을 했다.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금상을 차지한 김주아 학생, 동 대회 국악∙성악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리꾼 김민아 학생, 서울 청소년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모재민 학생 등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기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