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중저위기술 등 글로벌 진출 전략 공유
  •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범정부 기술사업화 정책 수립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선다.

    산업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가 주관하는 '기술이전·사업화 콘퍼런스'에 참여해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제9차 기술이전·사업화촉진계획(2026~2028년)'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 연구소, 기업, 정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사례, 관련 지식, 최근 이슈,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기술 이전·사업화 네트워크 장이다.

    산업부는 이날 자리에서 지난 3월에 출범한 '기술사업화 얼라이언스(동맹)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연구개발(R&D) 기획 단계부터 연구자-기업 간 연계 강화, 연구자 창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 사업화 단계별 지원기관 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와 중저위 기술(석유·금속·전기기계 등)의 글로벌 진출 전략 등 핵심 정책과제를 공유하며 관계자들과 논의를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해 기술사업화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기술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실질적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