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360도 조망 하이라인 커뮤니티 계획8개 테마공원 조성…파크 하얏트호텔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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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한강변에서 가장 긴 330m 길이, 높이 74.5m 규모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상 115m 상공에서 360도 한강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도 제안했다.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스카이라인과 하이라인 커뮤니티는 주거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공간"이라며 "이를 통해 용산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내 최고수준 설계와 커뮤니티 계획을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더불어 용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우선 단지배치는 조합원 전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한강이라는 자연자원을 일상속에서 누릴 수 있는 설계로 입주민 체감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여기에 1만8413㎡(5570평) 규모로 들어설 그랜드파크엔 8개 테마정원을 조성, 자연과 도시경계를 허무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방침이다.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3개로 나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획지를 한개 단지로 연결하는 총 1만4290㎡(4323평, 스카이라인 및 하이라인 외부공간 포함) 규모 초대형 복합 커뮤니티시설도 도입할 예정이다.글로벌 호텔 브랜드 '파크 하얏트(Park Hyatt)' 유치도 추진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만 입점하는 파크 하얏트가 입점하면 강남을 넘어 용산 프리미엄 위상을 상징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상업시설은 지상에 100% 전면개방형 스트리트몰로 설계해 접근성과 상업적 효율성을 높였다. 한강로 유동인구를 흡수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노들섬부터 용산아이파크몰까지 이어지는 용산 상권 중심축을 구축하는 전략이다.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입지적 가치와 미래비전을 반영한 최고 주거·상업 커뮤니티공간으로 계획됐다"며 "한강을 품은 랜드마크단지로서 하이엔드 주거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