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 대표·안병철 CSO 현장점검…1분기 30회이상사고예방 표지판 300여개 등 설치…숏폼 안전영상도
  • ▲ 안병철 삼성물산 CSO와 현장직원들이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물산
    ▲ 안병철 삼성물산 CSO와 현장직원들이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내 사망사고 유형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근절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예방대책 일환으로 진행됐다.

    내달 23일까지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안병철 삼성물산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부사장)는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이사와 CSO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1분기에만 30회이상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또한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공간에 사고예방 표지판 300여개와 현수막 200여개를 설치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작업 전 사고사례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Short-form) 안전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근로자들에겐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어백 안전조끼를 지급해 추락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독자개발한 'S-TBM(Tool Box Meeting, 안전점검회의)' 모바일앱을 활용해 작업 전 사고위험 요소에 대한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위험상황 개선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외 △위험표지판 표준화 △임의작업 근절을 위한 작업계획 드로잉 △드론 활용 건설장비 점검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병철 CSO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과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