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풀무원 냉면 플래그십' 3종 추가팔도,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출시삼양·오뚜기도 신제품으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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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식품
식품업계가 이른 여름을 앞두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비빔면 경쟁에 나선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5년 757억원이었던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23년 1800억원으로 연평균 17% 성장했다.예년보다 빠른 여름이 시작되는 만큼 주요 라면업체들도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풀무원식품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메뉴를 차별화한 냉면 플래그십 제품을 앞세워 라인업을 보강했다.특히 냉면 카테고리에서는 스테디셀러인 ‘평양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에 더해, ‘한우 물냉면’, ‘속초식 코다리냉면’, ‘매콤 칡냉면’ 같이 메뉴 차별화에 중점을 둔 ‘풀무원 냉면 플래그십 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신제품 ‘한우 물냉면’은 원재료와 생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여 소비자가 확실하게 차별점을 느끼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한우 양지를 깊게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 육수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청량하게 구현했다.‘속초식 코다리냉면’, ‘매콤 칡냉면’은 지난해 선보였던 ‘회냉면’과 ‘칡냉면’을 리뉴얼해 제품의 콘셉트와 특징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딩했으며, 전문점 스타일의 별미 냉면으로 구성됐다. -
- ▲ ⓒ삼양식품
비빔면 강자인 팔도는 최근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라면 업계가 설탕을 뺀 비빔면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농심은 배홍동 브랜드 3번째 제품인 ‘배홍동 칼빔면’을 승부수로 내놨다. 배홍동 소스에 칼국수 면발을 활용해 기존 비빔면과 차별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오뚜기는 종전보다 20% 증량한 제품을 선보였다. 비빔면 대표 제품인 '진비빔면' 외에도 메밀비빔면, 진쫄면, 함흥비빔면 등 다양한 라인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삼양식품은 기존 국물라면 위주였던 맵탱 브랜드 라인업에 여름면인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최근 출시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를 넣어 기존 제품과 다른 쿨링감과 함께 시원한 뒷맛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