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 활용 데이터양식·기술자문 제공간편인증서 등 민간플랫폼 연계 확대
  • ▲ 박종현 부동산원 데이터인프라관리팀장(왼쪽부터), 강성덕 청약관리처장, 이장규 데브올컴퍼니 대표, 안국태 청약검증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 박종현 부동산원 데이터인프라관리팀장(왼쪽부터), 강성덕 청약관리처장, 이장규 데브올컴퍼니 대표, 안국태 청약검증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데브올컴퍼니와 '청약당첨자 검수시스템 개발과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부동산원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을 바탕으로 민간업체 사업을 지원해 민간·공공 동반성장 및 부동산 정보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청약당첨자 검수에 이용되는 데이터양식과 검수기능 개발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업무 통합관리서비스 '분양올' 과 대금청구 자동화 솔루션 '청구스' 운영사인 데브올컴퍼니는 사업주체가 제공받는 양식과 주택청약제도 등 제반환경에 부합하는 당첨자 검수기능을 개발하게 된다.

    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 '민간·공공기관 협력강화 방안'에 발맞춰 청약홈 간편인증서 등 민간플랫폼 연계를 매년 확대해왔다.

    이와함께 공공데이터포털에 △청약통장 가입 △주택청약 신청·당첨 △평균 분양가 관련 현황 등 청약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강성덕 부동산원 청약관리처장은 "이번 협약은 '분양가 데이터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으로 부동산 정보기술업계와 청약분야 협업을 확산하는 시작 단계"라며 "검수데이터 분석을 지속·확대해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