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가운데)이 효(孝) 콘서트에 참석한 그룹 직원 및 부모님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가운데)이 효(孝) 콘서트에 참석한 그룹 직원 및 부모님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임직원 부모님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는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 임직원들의 노고와 그들의 가족 특히 부모님의 묵묵한 헌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마련된 효 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올해는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열려 전국 단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부모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고, 공연 중간에는 하나금융 직원과 부모님의 통화 내용을 담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통화’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콘서트장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과 캐리커처, 전통놀이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돼, 부모님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하나금융그룹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행복을 바탕으로 한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관계사 CEO들과 함께 부모님들께 큰 절을 올리며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의 ‘효 콘서트’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임직원과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조직 내 소속감을 높이는 대표 가족행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