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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하며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1995년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 장애인 스포츠 행사다. 단일 종목으로는 최초로 30년을 이어오며,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인식 개선에 기여해왔다. 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매년 본 대회를 꾸준히 후원하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대회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6개 휠체어 농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이자 장애인의 날인 20일에는 최종 결승전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열정이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현장에는 KB금융과 사단법인 좋은변화가 함께 운영하는 ‘KB착한푸드트럭’도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KB금융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푸드트럭이 대회 참가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장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KB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 사업’을 통해 신입 장애 대학생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학습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KB두드림스타 장학금’을 통해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꿈 실현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