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서 개최ESG·지속가능금융 석학·전문가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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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금융그룹이 오는 6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퍼런스(Global ESG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와 지속가능금융 분야의 글로벌 흐름을 조망하고 실질적인 내재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적 포럼으로, 사전 접수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mbedding Sustainable Finance for the Future(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iM금융이 주최하고 국제ESG협회가 주관한다. 글로벌 ESG 및 금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인권, 기업 지배구조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2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국내외 주요 연사들의 발표가 이뤄지며, 35세션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해외 연사로는 △Jen Sisson(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CEO) △Bruno Oberle(국제자연보전연맹 제16대 사무총장) △Gregor Dorfleitner(독일 레겐스부르크대 금융연구소장) △Solomon Moos(EURAZEO ASIA 디렉터) △Shauhrat Chopra(홍콩시립대 지속가능성 교수) △Dan Tsang(홍콩과기대 교수) 등 세계 각국의 ESG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이재혁 고려대 교수(ESG연구원장) △심민현 어펄마캐피탈 대표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정지훈 Asia2G Capital 파트너 △오지헌 법무법인 원 ESG센터장 △손영우 고려대 교수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창영 iM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장 등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한다.

    옥용식 국제ESG협회 회장은 “기후위기, 인권, 거버넌스 등 ESG 이슈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금융전환의 국제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국내 ESG 경영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금융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ESG 투자 트렌드 변화, AI(인공지능) 기술 진화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금융 전략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금융기관과 기업, 학계, 정책당국이 함께 미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