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건축과 협약…시니어 주거플랫폼 구축 협약포트폴리오 다각화…투자유치·브랜드 강화 맞손
  • ▲ 한국토지신탁과 해안건축사무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 한국토지신탁과 해안건축사무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건축디자인 기업 해안건축사사무소와 시니어레지던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고령화에 선제대응하고 고령자 맞춤형 프리미엄 주거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기획 △투자유치 관련 협업 △운영사 연계 및 브랜드 강화 전략 구축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축적해온 부동산개발 및 자산관리 역량과 해안건축이 보유한 고령자 친화형 건축설계 및 기획 노하우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플랫폼을 구축해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민간 시니어레지던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진출은 오랜기간 축적된 신탁 및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토지소유자에겐 안정적인 사업기회, 사회적으로는 시니어 주거수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30여년간 전국에 28만가구 규모 주택과 상가, 업무시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리츠자산도 운용중이다.

    해안건축은 지난해 영국 건축 전문매체 '빌딩 디자인'이 선정한 '2024 월드 아키텍쳐 톱 100(World Architecture Top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