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은행장 "성과 중심 인사로 공정성과 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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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영 농협은행장ⓒ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인사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농협은행은 24일 ‘성과인사 강화방안’을 통해 특별승급 확대, 명예퇴직자 재도약 지원, 데이터 기반 평가체계 도입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내세웠다.이번 개편안을 보면 비이자 수익 부문(수익증권, 방카슈랑스, 디지털금융 등)과 외환 부문에서 상반기 최우수 성과를 기록한 직원 약 120명에게 특별승급이 부여된다. 기존에 여신과 베스트뱅커에 국한됐던 특별승진 제도도 WM(자산관리), 디지털금융, 채권관리, 외환 부문까지 확대 시행된다.성과가 우수한 명예퇴직 사무소장에게는 계속근무 기회 및 인센티브 제공이 추진된다. 퇴직 연도의 사업성과를 기준으로 보상이 이뤄지는 구조로, 성과에 기반한 인사처우 기조가 퇴직자 관리에도 적용된다.성과 측정을 보다 정교하게 하기 위해 계량 지표 중심의 데이터 기반 평가체계가 도입된다. 중앙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 사무소장 임용 시 업적평가 및 역량평가가 승진심사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성과가 있는 곳에 공정한 대우가 있다”는 원칙을 제도적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성과 중심 인사혁신을 통해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이러한 변화는 내부통제와 금융사고 예방에도 실질적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