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사업 예타 통과선진국 협력·신흥국 협력 각각 60개·10개 과제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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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6년간 우수기업 70곳에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R&D) 자금 2895억원을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위원장 대행) 주재로 '2025년 제3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위원회는 2024년 1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던 '수출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사업(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 결과(시행)를 확정했다.'수출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사업'은 수출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의 연구소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타 결과 총사업비 2895억원, 사업기간 6년으로 확정됐다. 사업 기간 내 총 70개 기업에게 산·학·연 협력 R&D 자금을 3년 동안 지원한다.협력 기관이 위치한 국가에 따라서 도전적인 R&D를 수행하는 기술선도형 트랙(기술 선진국 협력·60개 과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맞춤형 트랙(신흥국 협력·10개 과제)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원활한 국제협력 R&D를 위해 네트워킹, 협약·IP관리, 법·제도적 지원도 병행한다.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속되는 저성장 국면과 통상 문제 등으로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기술혁신에 대한 투자가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혁신 기반의 수출 성공사례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