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계약 전 29~30일 양일간 접수
  • ▲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두산건설
    ▲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두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오는 29~30일 양일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부동산R114 자료 기준 지난 5년간 진해구 분양단지 5곳의 1순위 청약접수 건수를 합치면 359건에 불과하다.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총 3544건 접수돼 최근 5년간 진해구 전체 1순위 청약접수 건수의 약 10배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양극화 심화로 옥석가리기가 중요해진 지방 분양시장에서 이 같은 인기를 끈 것은 주변 개발호재와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지는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가구를 무순위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정은 28일 공식홈페이지에 모집공고 게재 후 29~30일 양일간 청약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9세이상 국내 거주자면 주택 수,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수분양자에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진해구는 향후 분양예정인 신규단지 분양가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근 경화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상 분양가는 3.3㎡당 1380만원으로 실제 분양가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그동안 일대에서 분양한 타 단지들과 달리 브랜드와 상품성,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곳"이라며 "이번이 합리적인 가격에 대장주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순위청약에서 많은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착순 분양이 시작되면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전망인만큼 이번 무순위청약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지하 4층~지상 37층·17개동·2638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4~102㎡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