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호 단국대 교수 '산업재해 대응방향' 발제현장소장·공사팀장·협력사 대표자 6명 패널토론
  • ▲ 기성호 단국대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교수(사진 오른쪽 끝) 발제로 개최된 '2025년 안전보건 공감토론회'에서 최수환 금호건설 안전보건실장(오른쪽 네번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 기성호 단국대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교수(사진 오른쪽 끝) 발제로 개최된 '2025년 안전보건 공감토론회'에서 최수환 금호건설 안전보건실장(오른쪽 네번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사내 안전보건 소통 프로그램인 '2025년 안전보건 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객관적인 외부전문가 시각과 내부구성원 현장경험을 한데 모아 실효성있는 안전보건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수환 금호건설 안전보건실장은 "토론회가 안전보건을 새롭게 정의하고 사고 전환과 혁신 시작으로 부족함을 개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기성호 단국대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건설업 산업재해 최근 경향과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엔 △현장소장 △공사팀장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본사 공사관리 담당자 △협력사 안전담당자 등 각 계층별 대표자 6명이 참여해 안전보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도입 필요성 △현장중심 안전보건 제도 운영 △인력 및 예산 효율적 관리 △협력사와 함께 하는 안전관리 방안 등 의제를 다뤘다.

    금호건설은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의견을 수렴하는 정례적인 안전보건 소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측은 "이번 공감토론회는 안전을 책임지는 주요 구성원들이 '안전보건을 다시 정의하다'는 의지를 갖고 참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보건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 새로운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