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0.50%↑…2021년 2월15일 이후 최대서울 매매가 14주연속 상승세…'노도강' 일제하락
-
- ▲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KB부동산
대통실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이 4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15% 오르며 14주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2일 KB부동산이 발표한 4월 마지막주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수도권은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4주연속 보합권에 머무르다 이번주 소폭 반등하며 상승전환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오르면서 14주째 올랐지만 상승률은 직전주 0.2%보다 소폭 줄었다.지난달 강남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0.22%(3월24일) △0.17%(3월31일) △0.15%(4월7일) △0.14%(4월14일) △0.20%(4월21일) △0.15%(4월28일) 등으로 상승폭이 감소했다.지역별로 보면 △강남구 0.53% △서초구 0.40% △성동구 0.38% △영등포구 0.30% △양천구 0.24% 순으로 가격상승폭이 컸다. 반면 △노원구 -0.03% △강북구 -0.02% △도봉구 -0.01% 등 속칭 '노도강'은 일제히 하락했다.경기지역은 보합세로 성남시 분당구가 0.16%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인천은 -0.01% 변동률을 나타냈다.5대 공역시는 -0.04%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울산만 0.03% 상승했고 △광주 -0.04% △대전 -0.04% △대구 -0.04% △부산 -0.06% 등은 하락했다.세종은 0.50% 오름폭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1년 2월15일 0.52% 이후 4년여만에 최대치다.한편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30.4로 소폭 상승했다. 모든 지역이 100미만으로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