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스포츠·문화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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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은 지난 9일 놀유니버스와 경기 성남시 소재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0X타워(텐엑스타워)에서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왼쪽에서 첫번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여행‧공연‧스포츠 등 여가 콘텐츠를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 ‘놀유니버스’와 손잡고 ‘디지털 여가금융’ 영역에 본격 진출한다.하나은행은 놀유니버스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장 개설에서부터 리워드, 스포츠 특화 상품에 이르기까지 양사는 전방위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하나은행은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출시하고, 향후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에 특화된 금융상품도 공동 기획한다. 여기에 제휴처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리워드 혜택도 연동해 단순 금융거래를 넘어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손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아울러 모바일 앱이나 웹 환경에서 티켓 예매, 여행 예약과 함께 금융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을 준비 중이다.놀유니버스는 NOL, 인터파크, NOL 티켓 등 플랫폼을 아우르는 여가 전문 종합기업으로, 항공·숙소·교통부터 공연·전시·스포츠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콘텐츠 기반 플랫폼 역량을 키운 이후, ‘일상을 놀이터로 만드는’ 사용자 경험 확대에 주력해 왔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여가의 결합은 손님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