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50% 할인·쌀 구독서비스까지 … '사회적 가치+실속 혜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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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카드가 쌀 특화 금융상품 ‘미미(美米)카드’를 선보이며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상생의 다리를 놓았다. 농협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쌀로 지은 아침밥 나눔 행사와 배우 지예은 발탁 등 이색 마케팅도 병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카드는 고객에게는 실속을, 농가에는 활력을 주는 ‘미미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의 핵심은 쌀-구독 서비스다. 고객이 일정 사용실적을 채우면 농협 우수 쌀 상품을 매월 정기 배송받을 수 있다. 간편즉석밥, 건강우리쌀, 든든아침밥 등 3종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본인 수령은 물론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돼 가족·지인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할 수 있다.

    또 오전 5시~9시 사이 음식점에서 미미카드로 결제하면 50%를 청구 할인(월 최대 2만원) 받을 수 있는 ‘아침밥 청구할인’ 혜택도 포함됐다.

    농협카드는 미미카드의 브랜드 모델로 신예 배우 지예은을 전격 발탁했다. 밝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가 공익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미미카드의 취지와 잘 맞는다는 이유에서다.

    지예은이 출연하는 카드 소개 영상은 오는 16일 농협카드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미카드 출시를 기념해 NH농협은행 본사에서는 카드 발급식 및 아침밥 나눔 행사도 열렸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 배우 지예은 등이 참석해 직원 300여 명에게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쌀’로 만든 아침밥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강 은행장은 “미미카드는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동시에 농가와 상생하려는 농협금융의 정체성을 담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통해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