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주제로 팔찌·책갈피·부채 등 제작'훈민정음' 해례본 필사 등 체험 행사 운영17일 경기교육청과천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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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오는 17일 경기도교육청 과천도서관에서 한글 문화체험 행사 '우리 동네에서 만난 세종'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안양대 국어문화원은 202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정을 받아 경기도민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하나로 해마다 세종대왕 나신 날(5월)과 한글날(10월)을 기념해 경기도 내 공공·교육도서관과 함께 주민 참여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경기교육청 과천도서관의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양대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운영진으로 참여한다.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한 팔찌, 책갈피, 전통책, 부채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면서 베껴 쓰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철우 원장은 "여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의 우수성과 고마움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양대 국어문화원은 경기도민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공공기관, 공공도서관 등에서 신청하면 강사가 찾아가 나이별·목적별·텍스트별로 맞춤 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문의 ☎031-467-0861, hct@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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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