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층→59층 계획 조정…공공기여 포함23일 주민설명회 개최…통합심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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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멘션 정비계획안 조감도. ⓒ조합
1971년에 준공된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용산구는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6월9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한강맨션 재건축은 당초 68층에서 최고 59층, 1685가구 규모로 계획이 조정됐다. 이번 변경안은 공공건축가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반영해 지난 4월 용산구청에 정식 접수됐다.정비계획안에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 △한강~남산 녹지 통경축 확보 △이촌역~한강공원 보행친화 녹지공간 조성 등 공공기여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협소한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 이촌로변 연도형 상가 배치 등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된다.공람자료는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은 주택과로 등기우편 발송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용산구는 이달 23일 용산청소년센터 4층 꿈이룸극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구의회 의견청취와 서울시 통합심의 신청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1971년 준공된 한강맨션은 5층, 660가구 규모 저층단지다. 2003년 재건축 추진위가 구성됐으며 2017년 조합 설립, 2021년 사업시행인가, 2022년 관리처분인가 등 재건축 절차를 밟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