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도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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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한국거래소 런던사무소 개소식 개최’와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고 12일 밝혔다.정 이사장은 한국 증시의 글로벌 위상 제고·외국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런던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고 15일 ‘런던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거래소 런던사무소는 앞으로 영국 및 유럽 지역에 위치한 투자은행(IB), 자산운용사, 연기금,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정 이사장은 “한국 증시 개설 69년, 외국인 대상 주식 시장 개방 33년만에 글로벌 금융 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런던사무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며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정 이사장은 12~13일 양일간 개최되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행사에 참석하고 하메드 알리 두바이거래소 최고경영자(CEO)와 1:1 미팅 등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상 중인 중동지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정 이사장은 13일 ‘IPO 시장의 향후 전망’이라는 패널 토의에 참여해 한국거래소의 혁신기업 상장 유치·활성화 노력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 IPO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가들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글로벌 4대 권역의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