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바 케어콜과 디지털 인지검사 연계고령화 문제 해결 기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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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클라우드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와 ‘시니어 인지케어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이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온 경험이 바탕이 됐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가 참석해 고령층 대상 인지건강 솔루션의 공동 연구와 글로벌 확산 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 치매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은 국내 기관에 최다 도입된 대표적인 AI 돌봄 서비스로, 25년 5월 기준 전국 140여 기관에서 약 3만명의 고령층에게 서비스 중이다. 네이버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정서적 대화와 '기억하기’ 기능을 통한 연속성 있는 대화를 지원해 고령층의 정서적 케어와 건강 상태 모니터링에 효과적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 케어콜과 이모코그의 전주기 치매 인지 케어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해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시나리오와 예측 알고리즘 개발 ▲클로바 케어콜과 모바일 인지검사 '기억콕콕' 연계 ▲음성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 콘텐츠 개발 ▲공동연구 결과 기반 시범 적용 및 실증사업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의 AI 대화 서비스와 이모코그의 '기억콕콕' 검사를 연계한다. 여기에 AI 기반 맞춤형 인지훈련까지 이어지는 비대면 통합 인지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모코그와 함께 시니어 인지케어 분야의 혁신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