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접수…브이로그 응모 가능총 15개 작품 선정 예정…실제 정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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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전 포스터.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전은 청년시각에서 다양한 주거수요를 끌어내고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내달 9일까지 4주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국내 거주중인 19~39세 성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주제는 △청년이 원하는 '미래 주거공간' △주거비 제로(Zero) 프로젝트 △청년주거 안전망 △청년이 머무는 지역·기회가 되는 주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응모형태를 다양화했다. 주거정책 제안서뿐만 아니라 브이로그(Vlog) 형식 영상으로도 응모 가능하다.심사기준은 △참신성 △실행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이며 2단계 내·외부 전문가심사 절차를 밟게 된다.총상금은 1500만원 규모로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장려상 8명(각 50만원) 등 총 15개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선정된 주거정책 아이디어는 정책화 검토 과정을 거쳐 청년 주거정책으로 제안 및 활용될 계획이다.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브이로그 콘텐츠는 재구성 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정책참여자로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담긴 제안이 주거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