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형 조명' 개발…자이에 적용국내 최초 몰딩 일체화 조명 시스템도 개발
  • ▲ GS건설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과 'Hidden Lighting System'이 적용된 모습.ⓒGS건설
    ▲ GS건설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과 'Hidden Lighting System'이 적용된 모습.ⓒGS건설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에 GS건설이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시스템은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전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했다. 

    초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했다.

    Hidden Lighting System은 거실과 천장이 이어지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직·간접 조명을 일체화하고 기능의 역할을 재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조명시스템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2020년 건설사 최초로 가구 특화조명을 도입한 이래 조명이 단순히 빛을 비추는 기능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왔다"며 "이번 조명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절약은 물론 건강, 감성까지 아우르는 토털라이팅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