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브랜드 비전 I.C.E.T 담은 청담점 열어프리미엄 라인부터 기능성 라인 확장워크샵-청담 통해 전국 가맹점으로 제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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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고객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실험적인 제품들을 테스트해서 가맹사업까지 나아가는 거점이 될 것입니다.”15일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지난해 선보인 ‘원더스 던킨’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이 도움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허 부사장은 또 “다만 배스킨라빈스의 경우 허브 생산이 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원더스 던킨과는 달리 허브 앤 스포크(지역 거점)는 계획이 없다”면서 “청담점에서 새로운 상품을 많이 소개하고 고객 반응을 통해 (가맹점까지)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AI 등 기술 기반 확장을 위해 섹타나인과의 협업도 이어간다. 허 부사장은 “AI가 개발하는 플레이버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미래에 맞춰 개발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고객 취향을 고려해 분석하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 배스킨라빈스 청담점 내부ⓒ조현우 기자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은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브랜드 비전 ‘I.C.E.T’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전략 매장이다.'I.C.E.T'는 혁신(Innovation), 협업(Collaboration), 환경(Environment), 기술(Technology)을 의미하는 키워드의 약자다.청담점에서는 ‘딥 콜렉션’과 ‘레슬리 에디션' 제품을 비롯해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디저트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디저트 테라스 코너와 청담점 특화 메뉴도 운영한다.딥 콜렉션은 최상급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유기농 난황과 자연 방목을 통해 얻어낸 천연 에쉬레 우유를 통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20시간 이상 저온 숙성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쿠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레슬리 에디션은 트렌드인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인다. 로어슈가와 로어칼로리르 비롯해 식물성 비건 아이스크림도 내놓는다. 기존 배스킨라빈스 플레이버 대비 열량은 45%, 당류는 40% 이상 줄였다.청담점은 지난해 오픈한 플래그십 매장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청담점에서는 인공지능(AI)이 고객 정보를 분석해 개발한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류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어떤 디저트 취향을 가졌는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메뉴를 추천한다. 궁극적으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려 디지털 친화적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는 의미다.워크샵이 이노베이션 허브로써 브랜드 혁신과 실험을 담당한다면, 청담점은 리딩 스토어로 가맹 확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곳에서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확인한 뒤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게 된다.허 부사장은 “배스킨라빈스가 40년간 쌓아온 브랜드 자산, 기술력, 문화적 감각은 독보적인 경쟁력”이라며 “여기에 AI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판매하는 플레이버들ⓒ조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