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바닥재 공동 개발 및 성능 인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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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신홍철 두산건설 상무와 성재용 현대L&C 상무.ⓒ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서울 강동구 현대L&C 본사에서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와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바닥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의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거주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소음 저감성능을 갖춘 고기능성 마루 바닥재를 공동개발하고 해당 제품의 시장 출시 및 성능 인정까지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연구는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강마루를 중심으로 두산건설이 기존에 보유한 층간소음 관련 기술과 현대L&C의 강마루 분야 기술력을 결합해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실제 거주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현대L&C는 40년 이상 시트 바닥재를 운영하며 충격 흡수 및 소음 저감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 성능 시험, 특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건자재 전문기업이다.양사는 공동 개발한 제품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 성능 인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제품화 이후에는 공급 계약체결과 기술확산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도 시행으로 소음도 기준을 초과할 경우 준공승인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 개발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