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현안 TF 5차회의 … 의약품·농식품·ICT 관세 영향 점검 농식품 분야 관세 영향 밀착 모니터링 … 수출기업 지원 추진
  • ▲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제5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약품·농식품·정보통신기술(ICT) 등 주요 분야별 수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의약품의 경우 제약·바이오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세 부과 구체화 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은 대미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모습이나, 미국은 지난해 기준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동시에 K-푸드 열풍으로 성장잠재력을 지닌 시장임을 고려해 관세 영향을 밀착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바우처·마케팅·보험·물류인프라 등 농식품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 관련 주요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철강·기계·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며 통상 정보 부족, 계약 지연·보류·취소, 원자재 등 비용 부담, 신규시장 발굴 어려움 등 고충을 파악했다.

    향후에도 기업의 불안감 해소 및 애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 애로 발굴 및 신속한 해결을 위한 릴레이 현장 방문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