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후원 대상 일반 장애아동서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청소년까지 확대한화 임직원 자발적 모금으로 기금 운용질환 치료비와 생계비 등 지원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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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은 서영이(여·가명)의 감사 편지ⓒ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후원 대상을 일반 장애아동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청소년으로 확대하며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중이다.27일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월간 한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총 열 다섯 가정에 수술비 혹은 재활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월간 한 모금'이란 극심한 갈증 상황에서 ‘물 한 모금’이 결정적 도움을 주듯 의료 지원이 시급한 장애 아동 가정에 작지만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한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사회공헌 기금이 운용되고 있는 만큼 사명인 한화의 앞 글자 ‘한’과 ‘모금’을 합쳐 한 모금으로 명명했다.앞서 지난해 8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는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올 3월부터는 월간 한 모금의 후원 대상을 일반 장애아동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다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한다.3월 월간 한 모금의 후원을 받은 아홉 살 하영 양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으로 투병 중이다. 다양한 유형의 발작, 특징적인 뇌파 소견, 인지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심각한 형태의 소아 뇌전증 증후군이다.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서영 양은 최근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 받았다. 광대뼈가 없이 태어난 서영 양은 성장 과정에서 여러 합병증까지 생겨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월간 한 모금의 명명에 담긴 뜻처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갈증이 해갈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앞서 시작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의 첫 번째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도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쉬어가도 괜찮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가 협업한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프로젝트다. 장기간 간병으로 지친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고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올 5월 기준 121가정(367명)이 전국 한화 호텔·리조트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분리 휴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