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체 메커니즘의 위상 최적화 분야에서 연구 성과 인정받아"국내 기계·로봇 산업 도약에 기여할 것"22일 日고베 세계최적설계학술대회서 수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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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영 기계시스템학부 석좌교수.ⓒ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기계시스템학부 김윤영 석좌교수가 세계최적설계학회(ISSMO)의 초대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SSMO 초대 펠로우 7명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기계·설계공학 분야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펠로우 수여식은 지난 22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세계최적설계학술대회(WCSMO)에서 열렸다.ISSMO는 1991년 설립됐다. 구조·다학제 최적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해당 분야 대표 학술지인 '구조·다학제 최적화(Structural and Multidisciplinary Optimization)'를 발간하고, 2년마다 WCSMO를 주관한다. 학문적 성숙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펠로우 제도를 도입했다.김 석좌교수는 세계 구조·다학제 최적설계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를 선도해 온 석학이다. 강체 메커니즘의 위상 최적화 분야에서 연구를 이끌며 아시아와 세계 최적설계 커뮤니티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김 석좌교수는 "이 영예는 함께 연구해 온 공동 연구자와 제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 연구팀의 강체기구 설계 기술이 최근 한 스타트업의 창업으로 이어졌는데, 이 기술이 국내 기계·로봇 산업의 혁신적 도약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