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4부터 EV9까지 기아 EV시리즈 OE 공급
  • ▲ 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 ⓒ넥센타이어
    ▲ 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첫 전기 세단 '더 기아 EV4'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 EV4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고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정숙성과 제동력을 고르게 갖춘 균형 잡힌 성능으로, 고속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타이어는 하중 분산 기술과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이고, 장거리 및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이 적용돼 50%가 마모가 진행된 이후에도 트레드 성능이 오래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공기 저항을 줄이는 연비 효율도 높였다.

    넥센타이어는 기아 EV3, EV4, EV6, EV9 등 주요 EV 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한 기아의 전략적 모델인 EV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함께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유수의 브랜드와 협력을 이어가며 기술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