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교원더오름' 사명 '교원헬스케어'로 변경네트워크마케팅 기반 유지하며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교원 창립 40주년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 목표로 신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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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헬스케어 CIⓒ교원헬스케어
교원그룹 2세 장동하 부사장이 신사업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 교원라이프를 통해 여행 사업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사업까지 체질개선에 나서며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 부사장이 대표로 있는 교원라이프의 계열사 교원더오름은 지난 4월21일 '교원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하며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기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기반은 유지하면서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상품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교원더오름은 2017년 설립된 회사다. 6월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8만명의 회원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교원더오름은 교원그룹의 비교육사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그간 ‘액티풀샷’, ‘라이트핏’ 등 약 3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6조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특히, 최근 선보인 ‘디펜시아 HT009’ ‘파비맥스 슬림’ 등의 신제품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헬스케어 중심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고자 사명을 ‘교원헬스케어’로 변경했다는 것이 교원 측 설명이다.최근에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라이트핏 트리플 클린샷'을 출시하며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회사는 사명 변경과 함께 독자적인 R&D 및 원료 개발 역량 강화, 상품 포트폴리오 고도화, 유통 채널 확대 등 다각도의 전략을 전개한다.특히, 건강 습관 형성과 리워드 시스템을 결합한 자체 앱 ‘헬시클로버’를 중심으로 모바일 기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구매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교원더오름은 교원헬스케어의 대표 판매 브랜드로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
- ▲ 장동하 교원그룹 부사장ⓒ교원그룹
한편 장 부사장은 2016년 교원라이프 대표 자리에 오른 이후부터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며 경영능력을 검증해왔다.'교육' 사업에 머물지 않고 '비교육' 분야 사업을 확장해 '종합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교원의 지향점에 따른 경영 기조다.교원헬스케어 뿐 아니라 교원투어도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이다.지난해 10월경 액티브 시니어 대항의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를 철수하는 한편, 매스티지(Masstige·대중 명품) 패키지 ‘여행이지 플러스’를 최근 개편, '여행이지 프라임·탑클래스'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반려동물 동반 호텔 키녹과 더스위트호텔 등 호텔 사업도 키워나가고 있다.교원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헬스케어 산업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