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7층·2348가구 탈바꿈…용적률 488%총공사비 1조원 육박…2026년 사업계획승인
  • ▲ 가락 쌍용1차 전경. ⓒ쌍용건설
    ▲ 가락 쌍용1차 전경.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시공사로 참여중인 '가락 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단지는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기존 최고 24층·14개동·2064가구에서 최고 27층·14개동·234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지 용적률도 343%에서 488%로 상향된다.

    이곳은 전국 최대 규모의 3개층 수직증축 사업지로 총 공사비가 1조원에 육박한다. 2023년 7월 1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으며 2026년 사업계획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가락시장에 인접했으며 지하철 3·5·8호선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송파구는 리모델링에 가장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리모델링 단지 2곳이 준공됐고 현재 12개 단지가 관련절차를 밟고 있다.

    시공사는 쌍용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다. 쌍용건설이 주관사를 맡았으며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쌍용건설 측은 "단지형 리모델링 5곳을 준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신답극동(6호), 내년 문정현대(7호) 리모델링 착공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