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 묘역서 화병 옮기기·잡초 제거보훈가정 응원카드 작성·식료품 전달
  • ▲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한 기부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한 기부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단장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엔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샤롯데 봉사단' 7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롯데건설이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석재화병 옮기기 △잡초 제거 △비석 닦기 △조화 및 태극기 꽂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엔 묘역단장 외에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한 응원카드 작성과 보훈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 포장 등 활동도 추가했다.

    봉사 이후엔 현충원 전시관에서 유품과 사진을 관람하는 추모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측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충원 봉사는 13년간 총 19회에 걸쳐 1215명이 참여한 롯데건설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샤롯데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해당기금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 3배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