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전개모듈러주택 40동 기증…새희망학교 실시
  • ▲ 현대엔지니어링 집수리 봉사단이 한 노후주택에서 장판을 시공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 집수리 봉사단이 한 노후주택에서 장판을 시공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 37명과 대학생 160명, 전문기술자 40명 등 23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전실습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노후주택 4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활동 첫날인 지난 7일엔 강북·노원·도봉구 노후주택 10가구를 방문해 벽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화장실타일·LED등 교체 등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각지 노후주택 42가구를 수리하고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 40동을 기증했다.

    특히 올해엔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은 서울시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업해 주거약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파트너로 참여해 기존 공공복지 기준에서 제외된 틈새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교육환경이 열악한 국가에 교육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새희망학교', 중증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 후원 등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됐던 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