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반지 만들기 등 20여 개 체험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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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목재문화 페스티벌' 포스터 ⓒ산림청
산림청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2025 목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된 '목재문화 페스티벌'은 탄소중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국산 목재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활 속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 행사 첫째 날에는 국산 목재가 얼마나 단단한지 체험해보는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나무로 이어진 결혼 5년차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목(木)혼식', 목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재미있는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우든벨'이 열린다.둘째 날에는 목재 조리도구와 임산물을 이용하는 요리경연대회 '아빠의 밥상', 국산 목재로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가 열린다.또 이틀 동안 나무반지 만들기, 목재 화병 만들기, 어린이 목재장난감 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산림청은 국산 목재의 탄소저장 효과를 알리고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 체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임상섭 산림청장은 "국산 목재에 저장된 탄소량이 국가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누구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목재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